태국 방콕 차트리움호텔 수영장 (가족단위로 가기 좋아요) 이용후기 ..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제일 신경 많이 쓰는 부분이 아마 숙박 일겁니다.
저희도 마찬가지로 숙박지를 결정할때 많은 시간을 들인답니다.
이번 여행은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여행입니다.
막둥이가 태어나고 3년동안 막둥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또 바쁘신 아버지의 부재로...
여행을 잘 다니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5인이 묶을 호텔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5인이 묶게 된다면 추가 요금을 내겠다고 해도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호텔 규정상 4인 인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텐트 치고 바닷가에서 캠핑을 한번 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놀고 저녁에 고기 궈 먹고 그때까진 좋았습니다.
이런맛에 캠핑을 하는 구나 하고 말이죵..
그런데 밤이 되니...
모기가 모기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저희는 첫캠핑이다 보니 준비 부족으로 선풍기도 없고 덥기도 덥고
그것도 어찌어찌 참겠는데
아들이 모기한테 너무 많이 물렸어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너무 긇다보니
(저희들은 몇군데 안물렸는데 아들은 30군데 이상 물렸나 봅니다. )
모기 물린 자국이 붉어지고 커지고 안되겠다 싶어
2박3일 예약하고 갔는데 1박만 하고 집에 왔답니다.
집으로 돌아 와서 병원에 갔더니 모기 알레르기로 시작 하여
그게 시작으로 해서 지금까지 10개월 약을 복용했답니다.
휴~~
물놀이를 좋아 하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고 너무 좋아 하는 삼남매 입니다.
방콕 시내에 숙박지를 선택하면 여러모로 좋을테지만..
시내이다 보니 수영장이 너무 작고
수영장이 없는곳도 있습니다.
수영장을 큰곳으로 할려니 또 관광지가 멀어 집니다.
너무 더운 방콕에서 수영을 할수 없다면 아이들의 쏟아지는 컴플레인을 감당 할수 없을 것입니다.
신중하게 고른 방콕 차트리움 레지던스 샤톤 입니다.
291 Soi Naradhiwas Rajanagarindra 24,, 얀나와, 실롬, 방콕, 태국 중심지, 태국
4성급 레지던스 호텔 입니다.
레지던스
요약 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을 가리킨다.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의 약칭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피스텔 개념의 주거시설을 가리킨다. 객실 안에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이용객들로 하여금 '호텔 같은 집'처럼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호텔급 수준의 서비스에 각종 편의시설과 사우나·피트니스센터·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하면서도 객실 이용료는 호텔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8년 그랜드힐튼 호텔이 88서울올림픽을 겨냥해 일부 객실을 아파트형으로 개조해 운영한 것이 시작이다. 투숙객은 대부분 가족 단위의 외국인이며, 거의가 장기 이용자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지던스 [residence] (두산백과)
#방콕차트리움레지던스샤톤 수영장의 후기를 보니
수영장이 작다고 하시는분도 계시고
적당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수영장에 개미가 많아 불편했다는 분들도 계시고
수영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불편하다 하시는 분도 계시고
좋은 후기와 좋지 않았다는 후기가 팽팽 하더라구용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어 보았습니다.
다행이 개미는 근처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사이즈는 딱 좋습니다.
단 중학생부터는 재미 없어 할수도 있습니다.
선수용 연습용 수영장이 아닌.. 아이들이 놀기 좋은 적합한 수영장 사이즈 입니다.
그리고 주말엔 사람이 좀 많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나 다 비슷할테죠
시설은 조금 노후 되어 보이긴 해도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수영장을 에워 싸고 있는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을 제공해 줍니다.
그 나무들이 뿜어내는 맑고 좋은 냄새도 참으로 좋구요
눈으로 보이는 초록초록도 너무 싱그러운게 좋습니다.
수영장 깊이는 어른 가슴 정도로 오구요
수영장 한쪽 끝으로 가면 어린이가 놀수 있도록 얕은 곳도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5세6세가 앉아서 놀기에는 좋은 깊이와 크기입니다.
물이 맑습니다.
락스냄새도 나지 않구요
햇살에 물이 데워져 있어서 적당히 미지근합니다.
수영장 다른 한곳으로 가면 이렇게 완전히 그늘입니다.
아침 8시 부터 시작된 물놀이는 12시가 넘어가도록 끝나지 않습니다.
아이들 체력은 대단합니다.
이 에미는 방콕 시내를 좀 가보고 싶구만....
수영장에서 나올생각이 1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옆으로는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벌레가 꼬일까봐 그런지 음식물 금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산책을 할수 있게 산책로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리 넓진 않지만...
식사후 여유롭게 산책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베드가 군데군데 준비 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샤워를 할수 있는 오픈샤워장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 호텔에 3일 묶었었는데요
3일 내내 물놀이 했답니다.
아침먹고 물놀이
저녁 먹고 물놀이
수영장 위로 구름 다리가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넘으니 또다른 수영장 부분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수영장이 넓습니다.
삼남매가 너무 재미나게 놀고 있습니다.
너무 좋다고 이런곳에 데려와 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흐미~~~
벌써 이런말도 할줄 알고 다 컸나 봅니다.
가족 단위로 저희 처럼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구요
커플들이 가기에는 비추 입니다.
그리고 선텐을 할려고 가시는 분에게도 비추 입니다.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 시끄럽습니다...저희는 부모인지라 괜찮으나...
분명 아이들은 즐겁게 노는 소리인데
그 소리가 다 모이니 ㅋㅋㅋ 시끄럽습니다.
이상 #방콕차트리움레지던스 수영장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