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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맛집> 황태요리 맛집 황태장인 맛보고 왔어요~~

원더박 2019. 6. 20. 11:51

영등포 양평에서 미팅을 마치고, 때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양편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추천해주셔서 황태장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맛집은 그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점심시간에 즐겨 찾는 곳이 보통 진정한 맛집이 맛은지라,

망설이지 않고, 추천해주신 황태장인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친애하는 동료 직원가 같이 가기 때문에, 해산물을 아주 즐기지 않는 내색은 하지 못하고...

일단 현지인의 추천이기에 믿고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이미 유명한 맛집 인듯 많은 방송사에서 취재를 다녀 갔습니다.

내부의 인테리어는 황태전문집임을 연상시키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황태로 통일된 인테리어입니다.

실제 황태도 천정에 걸려서 공중에 몇마리 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저희는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당당히 표시해둔 가게를 보면 왠지 믿음이 갑니다.

반찬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가게들이 많지만, 여전히 반찬 재사용하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 준비로, 새우젓, 다데기, 들깨가루, 김치와 깍두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종이에는 깨알같이 황태장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의 홍보가 되어 있습니다.

황태외에도, 낙지젓갈, 명태회무침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메뉴는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점심 메뉴가 8,000원부터입니다.

한끼의 점심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인 것 같아,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황태구이 정식으로 주문하였습니다.

황태구이 정식은

황태해장국+황태구이

or

황태미역국+황태구이

두 종류입니다

저희는 황태 해장국과 황대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황태의 효능

1. 풍부한 단백질

2. 메티오닌 아니모산의 높은 함유량

3. 뛰어난 숙취해소(메티오닌성분)

4. 혈관건강(낮은 콜레스테롤, 높은 단백질)

5. 눈건강(풍부한 비타민A)

6. 수족냉증 개선(항산화성분)

7. 심신안정(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의 기능)

기본 밑반찬으로 어묵무침과 낙지 젓갈이 나옵니다.

깍두기의 비줄얼도 비주얼이지만, 아주 적당하게 잘 익어서 알맞은 산미와 너무 자극적이거나 맵지 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깍두기만 있어도, 밥을 물에 말아 한 그릇 뚝딱 비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황태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콩나물, 두부, 황태, 달걀까지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황태의 자체적인 시원한 국물맛에 콩나물국의 시원함이 더 어우러져,

저같은 애주가에겐 숙취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조미료의 특유의 향과 맛을 느끼지 못했기에, 건강한 맛인 것 같아 해장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다리던 철판 황태구이도 등장하였습니다.

황태구이가 막 나왔을때의 지글지글 하는 철판의 소리와 함께 피어나는 연기는 손님의 후각을 매혹합니다.

맛있는 음식향기와 소리가 먹기도 전에 포만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황태구이는 전체적으로 잘 구워져 씹기가 어렵거나 너무 구워져 탄 맛이 나진 않았습니다.

또한 양념 또한 황태 전체에 골고루 잘 스며들어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말로 다 설명하기 힘든 하지만 확실히 맛있는 양념소스가 황태장인의 비법인 것 같습니다.

저녁 메뉴도 아래와 같이 공유하여 드립니다.

저녁에 술 안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지인의 추천으로 맛있는 한 끼도 해결하고, 주번에 추천해도 괜찮을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황태장인의 개인적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맛: 상

친절함: 중상

가게위치: 중상

가격: 중

가게의 안락함: 중상

청결도: 중상

전체: 중상

사실은 맛과 청결도만 고려하면 "상"을 줘도 아깝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가격이 중요한 분들도 있으셔서 "상중"으로 하였습니다.

혹시나 황태국을 좋아하시거나, 맛집 투어를 즐기신다면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도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다른 메뉴도 한 번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부족한 글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