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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초밥뷔페 쿠우쿠우에 다녀왔어요-부평점 리얼후기

원더박 2019. 6. 25. 12:41

지난 첫번째 쿠우쿠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초밥이 생각 난김에 방문을 결심한 부평 초밥뷔페 쿠우쿠우를 재방문하였습니다.

보통 블로그 글도 적을 겸 가능하면 재방문은 지양하고 있었지만,

1차 쿠우쿠우 방문당시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차례 쿠우쿠우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였던 관계로,

재방문에 대한 글은 메뉴와 친절함 매장 분위기 위주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부평 쿠우쿠우는 아래의 위치 지도처럼 인천 부평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평역 개찰구에서 나와서 10분 정도 걸어야 되긴 하지만,

부페치고는 이정도 거리면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매장은 올해 초에 새로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먼저 매장의 크기가 지금까지 제가 방문했던 많은 뷔페와 호텔 레스토랑을 압도할 규모입니다.

매장 인터리어와 시설들 역시 새것들이라서 그런지 깔끔하였습니다.

따라서 매장의 인터리어와 청결상태 관련하여서는 따로 언급할 게 없습니다.

아마 좀더 시간이 지나고 한번 더 방문했을 때도 이정도 수준이면 감히 제가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쿠우쿠우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을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초밥뷔페이긴 하지만, 다른 음식들도 충분히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피자와 그릴 코너를 보시면 두 종류의 피자와 치킨, 새우구이, 야채구이, 오리고기 등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종 조리된 음식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깐쇼새우, 팔보채, 탕수육, 불고기... 등등 어림잡아도 8~10종류의 다양한 조리된 음식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칠리새우볶음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와 야채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소스도 다양하며, 올리브, 곡류, 절임 생감과 마늘쫑 등

정말 다양한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쿠우쿠우는 아마 준비하는 메뉴에 대해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일산점에서도 튀김은 8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금번에도 정확히 동일한 종류에 가짓수도 동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면 종류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원하시는 야채를 그릇에 덜어서 주방장님께 드리면,

주방장님께서 조리하셔서 면과함께 주셔요~

 

아래에서 부터는 쿠우쿠우의 메인 메뉴인 초밥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족과 다같이 가는 외식에서 모두가 생선초밥을 좋아 한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쿠우쿠우에서는 현명하게도 다양한 고기류의 초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큰 애가 생선을 먹지 않는 관계로 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강하게 반대가하지만,

쿠우쿠우에서는 고기초밥들도 있기 때문에 순순히 따라옵니다^^

고기류 초밥: 베이컨초밥, 우삼겹초밥, 떡갈비초밥, 삼겹살초밥 등이 있습니다.

 

생선류 초밥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기에, 사진을 자세하게 찍어 왔습니다.

쿠우쿠우의 초밥은 생선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롤과 군함 및 새로운 초밥에 대한 시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다른 레스토랑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면, 슬슬 디저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제가 디저트쪽으로 발걸음을 옮길 즈음, 아이들은 이미 신나게 디저트를 먹고 있더군요.

쿠우쿠우는 디저트 종류도 충실합니다.

 

세련된 외관의 원두 커피머신도 2대나 있습니다.

쿠우쿠우에서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다양한 차 종류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다양한 차 종류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가족 회식에 가장 적합한 쿠우쿠우의 특성상,

어린이 손님들이 많아서 쿠키와 케이크 등은 채워 넣기가 바쁘게 금방 비워지더구요^^

 

와플 기계와 다양한 디저트 과일류도 쿠우쿠우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어린이 손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슬러시!!!

저희 아이들도 몇번이나 가져다 먹더군요..

마음가같아서는 그만 먹으라고 하고 싶었지만, 모처럼이니 방치하였습니다.

 

이렇게 쿠우쿠우의 음식과 매장을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이번 쿠우쿠우에 대한 저의 평가는 일산 쿠우쿠우 평가와는 조금 다릅니다.

어린이 놀이터, 넓고 산뜻한 분위기의 매장, 다양한 메뉴와 음식의 종류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부평점은 새로 오픈하여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쿠우쿠우의 부족한 점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부평쿠우쿠우에서는 몇가기 안타까운 안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먼저 자리에 앉아 조리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 긴 철로된 실 같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첫번째 먹을고 하는 음식에서 예상치 못한 이물질을 발견하니 기분이 영 찝찝했습니다.

직원 분을 불러 "이런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혹시 무었인지, 왜 이런 것이 음식에 들어 있는지 확인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드렸고, 직원분 역시 친절하게 이물질을 들고 가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분은 돌아오셔서는,

전날 대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철 수세미를 사용하고, 일부가 냄비에 남아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사과의 말과 함께요.

어디까지나 열심히 청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연히 발생한 실수로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대응에 대해서는 전혀 나무랄게 없습니다.

다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이번엔 요리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습니다.

연속된 우연은 필연입니다.

어느 부분에선가 관리의 문제가 분명히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픈한지 이제 5개월 정도이면, 한창 긴장하고, 매장 운영에 실수가 없는지,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고객은 우리의 음식과 서비스에 만족은 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모니터링 및 체크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평 쿠우쿠우에는 이런 프로세스가 조금 결여되어 있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실제 소비자는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지 않는 냉정한 인간이 아닌,

지극히 감정적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배려에도 감동하고, 기꺼이 브랜드를 위해 충성하지만,

반대로 아주 사소한 실수에도 때로는 상처받고 냉정하게 떠날 수 있습니다.

모처럼 큰 비용을 들이고,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실수로 인해서

공들인 탑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혹시나 이글을 읽으시는 쿠우쿠우 관계자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