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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맛집> 샤브샤브 맛집 로운 샤브샤브 & 샐러드바 솔직 이용후기~

국내맛집

by 원더박 2019. 6. 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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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평소에 좋아하던 훠궈를 로운 샤브샤브에서 맛볼 수 있다는 말에,

가족의 반대를 무릎쓰고 일산의 로운샤브샤브&샐러드바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미 로운 샤브샤브는 제가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둘러보고 소개 드릴겸

다시 한번더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

로운 사브샤브의 경우, 식사전 먼저 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다른 외식 식당들은 식사가 끝난 후에, 심지어는 같은 이랜드 그룹인 자연별곡에서도,

식사 후에 계산을 하는데 반해, 로운의 경우는 식사전 결제입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추론해보았지만,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는 주말 방문, 가족이 성인 2, 초등학생 2, 소아 1명이기에 전체 금액은 74,500원입니다.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로운에서는 해물육수와 훠궈를 새로운 메뉴로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로운 샤브샤브를 지난7년간 꾸준히 즐겨 이용하고 있지만,

근래에는 신 메뉴의 출시 빈도가 조금 더 잦아진 느낌입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하였지만, 아래의 사진들에서 해물 육수가 너무 맛있게 보여,

큰 기대를 하였습니다.

일산 로운 샤브샤브 & 샐러드 바는 매장이 아주 넓습니다.

지금까지 3년째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한번도 손님으로 만석이 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음식이 맛이 없거나, 서비스가 불친절해서 만석이 안되기 보다는 테이블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로운샤브샤브의 메인인 소고기 입니다.

소고기의 원산지는 주로 호주이며, 부위는 우설도와 우삼겹입니다.

각 부위에 대한 설명이 따로 필요 없게, 아래의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로운의 경우, 소고기 샤브샤브도 맛있지만, 사이드 메뉴들도 일품입니다.

또한 월남쌈도 제공 되니, 원하시는 스타일로 샤브샤브와 요리를 즐기시면 됩니다!

샤브샤브 죽 코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죽 대신에 샤브샤브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를 즐깁니다.

샤브샤브를 즐기신 후에, 샤브샤브 육수를 덜어내시고, 볶음밥을 해드시면 맛있습니다.

제가 로운 샤브샤브 이용을 좋아하는 이유는 샤브샤브 소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갈아놓은 마늘과 땅콩 그리고 본즈 소스를 함께 넣은 소스를 저는 좋아합니다.

샤브샤브의 육수도 셀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육수가 부족해지면, 셀프로 가져다가 직접 드시는 게 빠릅니다.

식당은 넓은데, 직원분 수는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대응이 조금 느린점이 있습니다.

스태프분들은 하지만 대체적으로 열심히 하시고 친절 하셔요

이번 로운의 테마는 해물입니다.

저 역시도 해물 훠궈 샤브샤브를 먹기 위해 일부러 로운 샤브샤브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희가 11:40분 정도에 도착하여 1시 30분 정도 나올때 까지

해산물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해산물이라고 있었던 거는 아래의 사진 정도입니다.

지금의 사진은 저희가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거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네요...

메기살과 맛조개는 제가 나올때까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야채들은 신선해 보입니다.

즉석요리 코너입니다.

물론 한식당인 자연별곡, 계절밥상처럼 푸짐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샤브샤브를 좋아하지 않는 일행이 있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즉석요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물론 제 입맛이 단순한 것도 있지만 평범한 제 입맛에 딱 맞는 맛입니다!

샐러드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느 뷔페를 방문해도 빠지지 않는 샐러드가 매콤비빔쫄면입니다!

항상 입맛이 왕성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전채로서 매콤 비빔쫄면을 샤브샤브를 먹기전에 아주 조금 먹어,

입맛을 돋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붓기를 빼준다는 단호박샐러드로 마무리를 합니다.

조금이라도 폭식한 제 자신에 대한 작은 위안과, 살이 찌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즉석요리를 즐기시다가, 느끼하시거나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시면,

김치등을 비롯한 절임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김치는 숙성된 김치가 아닌 겉절이 김치와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락교를 좋아하는 편이라, 샤브샤브와 락교 그리고 무말랭이로 조화를 맞춥니다!

이렇게 식사를 끝내시면 디저트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직 봄의 기운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메인 디저트 테마는 딸기입니다

딸기 케이크와 딸기크림 찹살떡이 어마어마한 칼로리는 숨긴채,

아름다운 자태와 색감으로 손님들을 유혹합니다.

 

약 2달만에 방문하긴 했지만, 처음보는 디저트가 있어 근접 촬영으로 사진을 담아왔습니다.

이름하여 유자봄봄티라미수입니다.

이름도 상큼하네요~~^^

음료수는 탄산음료, 커피, 식혜, 깔라만시 펀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자연별곡, 쿠우쿠우를 방문하였을 때는 커피머신이 2대 정도 있는데,

로운은 1대 밖에 없습니다.

손님이 좀 있는 경우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제법 많이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

아래는 매콤한 샤브샤브와 담백한 샤브샤브 2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다둥이 가족이라, 인원이 5명이어서, 2메뉴를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제가 긴 시간 저희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항상 맛있는 한끼를 즐겨왔기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는 로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개선할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사람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해물샤브샤브테마와 훠궈 등 새로운 메뉴에 대한 도전과 홍보 노력은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경험할 실질적 결과물이 기대를 전혀 만족시키지 못하는 수준의 것이라면 오히려 심각한 역효과를 낼 것입니다. 이번 해물샤브샤브는 상당히 심각한 역효과를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2. 레스토랑 전체적인 운영에 문제가 많습니다.

이곳 저곳에 너무 많은 문제가 눈에 띕니다. 정리정돈 안된 매장 내부, 웃음기 없는 직원,

부족한 물품들-따로 부탁드려야 제공되는 휴지, 물티슈 등등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얼마전 아르바이트생의 임금 지불로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15분 꺾기라는 불법으로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KFF 자유통신 발췌 / 2017.2.28 기사>

<사진출처: KFF 자유통신 발췌 / 2017.2.28 기사>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전략적 방향은 제가 알수는 없지만, 직원의 만족도가 낮은 회사는

당연히 고객의 만족도도 낮습니다.

직원이 행복하게 다닐 수 없는 회사가 어떻게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까요.

이런 점에서 보면 위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이유로, 처음으로 로운 샤브샤브가 아닌 샤브향을 이용해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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