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하는 고민...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까"
저 역시도 점심시간만 되면 좀비처럼 언제나 향하는 곳으로 발걸음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입니다.
메뉴도 의식의 흐름대로 별다른 의식의 저항없이 김치찌개, 된장찌개, 짜장면, 짬봉, 국밥 등으로 주문을 합니다.
점심에 있어 이런 무의식에 따르는 대신, 요즘은 조금더 능동적으로 의식을 제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식의 변화에 따라, 사무실에서 도보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긴 하지만,
운동도 할겸 걸어서 타임스퀘어까지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를 바꾸었으니 메뉴 역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햄버거 메뉴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타임스퀘어맛집 으로 검색을 했더니 #구슬함박 이 있더군요.
#타임스퀘어구슬함박 은 체인점으로 이미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모처럼 #수제햄버거맛집 을 맛볼 생각에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을 해보았더니, 구슬함박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긴 한데, 호불호가 살짝 갈리더군요.
허기서 호불호는 맛, 가격, 양 다양한 측면에서 호불하고 갈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맛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밖에서 바라본 타임스퀘어구슬함박의 모습니다.
쇼핑몰에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외관상 청결, 위생의 관리 상태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신메뉴와 세트메뉴에 대한 소개 포스트가 매장 입구에 붙어있습니다.
매장 내부의 테이블은 원목에 살짝 앤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의자는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구슬함박의 내부 디자인은 푸른색 계열과 흰색의 차분한 색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차분하고 은은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좋아해서,
인테리어 면에서는 저는 만족스럽니다.
첫 방문때 주문한 메뉴는 로제 함박입니다.
블로그의 레스토랑 이용후기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이 아래와 같습니다.
레스토랑 리뷰에 있어 주의할 점
1. 식당 체인점에 대한 이용후기를 작성 할 경우, 한 곳만 방문하고 성급하게 전체 체인점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않도록 유념할 것
2. 음식에 대한 맛에 대한 의견을 작성할 경우, 한 가지 음식으로 식당 전체 메뉴의 평가를 단정하지 않을 것.
위와 같은 이유로 #영등포맛집 타임스퀘어 구슬함박도 두차례 방문하여 메인메뉴를 맛보기로 하였습니다.
첫번째 방문때 로제함박을 주문한 이유는 구슬함박로제함박 2번째로 비싼 메뉴인 동시에,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메콤한 맛이 가미된 햄버거였기 때문입니다.
#로제햄버거 는 로제소스를 이용한 햄버거 입니다.
로제는 프랑스어로 핑크색을 의미하며, 로제소스는 토마토소스에 크림소스를 추가하여 만듭니다.
여기에 구슬함박은 한국사람의 입맛에 맛게 매운맛을 가미하였습니다.
구슬함박에서는 주문하는 요리외에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피클외에는 없습니다.
우선 아래의 #구슬함박로제함박 은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도 이쁘게 잘 나오는 비주얼입니다.
어딘가에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전혀 없는, 맛있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햄버거 위에 치즈도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햄버거 주위로 숙주나물, 감자튀김, 밥이 있습니다.
햄버거위로 소스도 아낌없이 넘칠만큼 뿌려져 있습니다.
햄버거의 두께도 섭섭하지 않을 두께이긴 합니다!
햄버거가 숙주나물과 함게 나오는 것은 처음봅니다.
한국에서는 햄버거 메뉴를 처음먹어보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자주 먹었기에 익숙한 메뉴이긴하지만,
숙주나물이 처음 나왔을 때 저는 간단한 스파게티가 같이 나온 줄 알았습니다.
감자튀김입니다.
크게 썰린 감자튀김 세 덩어리가 먹음직스럽습니다.
감자튀김을 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면 물론 맛도 좋았습니다!
숙주나물도 파스타 마냥 포크에 후루룩 감아서 한입에 쏘~옥 넣어 맛봅니다.
숙주나물이 어떤 면에서 햄버거와 궁합이 잘 맛는지 모르겠지만,
숙주나물에 파스타의 소스가 잘 묻어 색다른 맛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파스타를 씹는 식감과 숙주나물의 식감-아삭아삭한 식감-은 큰 차이가 있어 파스타 맛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로제파스타의 색다른 맛의 한 수는 개인적으로 보기에 잘 구워진 파인애플이었습니다.
원래 단 맛의 파인애플이 적당히 구워져 단맛과 새콤한 맛이 더해져,
자칫 퍽퍽하기 쉬운 햄버거에 부드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두번째 방문하여 주문한 햄버거는 구슬함박의 가장 기본 메뉴인 오리지날 함박입니다.
로제함박과 비교해서 비줄얼과 내용물에서 제법 차이가 납니다.
오리지날함박 은 먼저 로제함박 과 비교하여 튀김감자 수가 하나 적습니다 ㅜㅜ
그리고 오리지날함박에는 파인애플 대신 계란후라이가 토핑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함박의 고기와 로제함박의 햄버거는 동일한 햄버거인 듯 합니다.
기본적으노 햄버거는 동일하며, 햄버거의 소스, 토핑이(계랸후라이와 파인애플) 두 메뉴의 차이이며,
밥의 양과 숙주나물의 양에도 차이는 없습니다.
햄버거에 소스를 듬뿍 뭍혀 밥을 얹어 크게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깨끘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두번에 걸쳐 구슬함박을 이용하면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맛: 중
(햄버거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뭔가 특별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일반적인 수제 햄버거였습니다)
가격: 중 or 중하
(요즘 수제버거도 괜찮은 가격에 맛집이 많습니다.
구슬함박은 제가 느끼기에 양이 적은 반면 가격은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닌지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다른 수제버거나 햄버거 레스토랑과 비교하여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친절함: 중
(체인점이며, 아르바이트 생이 위주며, 쇼핑몰 안이라 그런지, 직원분들로부터 느껴지는 따뜻한 친절함은 부족했습니다)
위치: 중상
(타임스퀘어 푸드코트에 위치)
종합평가: 중
개인적으로 햄버거나 수제 햄버거가 먹고 싶을때 구슬함박을 일부러 찾아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구슬함박은 메뉴얼 대로 만들어지는, 특별함이 없는 햄버거 였습니다.
반면 로제소스의 로제햄버거가 13,500원이면 살짝 높은 가격인 듯 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구슬 함박 관련자 분이 있으시다면,
부족한 소견이지만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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