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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방콕맛집 방콕 MK수끼 샤브샤브 이용후기 및 메뉴 정보

해외여행

by 원더박 2019. 8. 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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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마지막 저녁의 맛집으로 방문하기로 한 곳이 #MK수끼 였습니다.

주변의 많은분들이 #방콕여행 가면 꼭 수끼를 한번 먹어보길 추천하길래,

마지막날 저녁은 편안한 쇼핑몰안의 레스토랑에서 #태국수끼 를 맛보기로 하고 검색해보았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방콕맛집 태국수끼식당으로 MK수끼가 가장 많은 검색이 되어 방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파타야, 방콕, 푸켓, 치앙마이 어디를 가셔도 MK수끼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잠깐 수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쓸신잡 하나! 태국 수끼의 기원

태국의 수끼요리의 기원은 중국의 훠구에서 영향을 받은 일본의 샤브샤브 입니다.

수끼라는 이름은 일본의 스끼야끼에 가깝지만, 실제 음식 스타일은 샤브샤브에 가깝습니다.

1957년에 Coca라는 회사가 처음으로 태국에 중국음식의 변형인 수끼레스토랑을 스끼야끼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였습니다. 태국수끼가 실제 일본의 스끼야끼와 비슷하진 않지만,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일본노래 "스끼야끼"의 이름을 식당이름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아는 MK 수끼는 1962년 시암광장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로, 태국 국내에 200개 이상의 점포, 일본에 23개의 점포를 오픈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외관에서 보이는 MK수끼레스토랑입니다.

줄서서 걸려있는 오리 고기와 함게 외관만 봐서는 중국 식당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MK수끼의 메뉴를 아래와 같이 공유드리겠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샤브샤브 무한리필 식당을 어디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죠.

한국의 주말 소고기 샤프샤브 무한리필 가격이 약 성인 기준 19,000원입니다.

평일은 물론 고기는 무한리필이 아니지만 사이드는 리필되는 가격에 12,000원 수준으로,

아이들은 이보다 저렴한 6~7,000원입니다.

MK수끼는 무한리필이 아닙니다.

원하는 샤브샤브의 재료를 개별적으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수끼에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는 한국의 샤브샤브무한리필보다는 훨씬 다양합니다.

또한 수끼만을 위한 식자재 뿐만아닌, 다양한 사이드요리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각종 튀김, 중국요리, 면요리, 만두, 태국전통요리 등 다양한 요리들이 메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중국식 음식에 가까운 고기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구운오리 요리를 주문하여 맛봤습니다.

주문하기가 무섭게 없어지더군요...

4살 꼬맹이까지 먹으려고 덤비니, 6명의 인원이 한 접시로는 전혀 감당이 안되더군요.

구운 고기 요리는 대(大)소(小) 양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소는 180바트(한화7500원)~380바트(15,000원) 수준의 가격이었습니다.

바싹하게 잘 튀겨졌으면서도, 충분히 수분(or유분)을 함유하고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태국MK수끼 재료 메뉴입니다.

물론 가격은 식자재에 따라 큰폭으로 차이가 납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새우, 가재 그리고 해산물의 사이즈에 따라 가격의 등락이 격렬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자재는 우동, 칼국수 같은 면입니다.

수끼의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하지 않다고 느꼈던 계기는 야채의 메뉴를 확인했을때 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야채 모듬세트가 180바트 또는 300바트입니다.

한화 약7200원~12000원입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들어있는 야채의 가짓수나 양도 결코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단품 야채들도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가격입니다.

MK수끼 식당은 태국의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식당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래 세트메뉴에서 499 바트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약 2만원입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각자가 먹고싶어하는 사진의 메뉴를 단품으로 주문하여 MK수끼를 즐겼습니다~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4살 아이들 위해서 센스있게 아이들 식기 도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전혀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의 식기들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좋은가 봅니다.

언니 오빠가 만지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MK수끼의 국자와 수저가 독특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수끼의 육수는 한국의 육수보다 맛이 더 연합니다.

하지만 기본은 한국의 샤브샤브 육수와 큰 차이가 없는 맛으로,

수끼를 처음 드시는 한국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는 맛있입니다.

중국의 훠궈의 경우에는 강한 향신료 탓에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수끼 샤브샤브는 그런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400바트(2만원)의 세트메뉴와 함께, 저희는 개별 메뉴도 다양히 시켜보았습니다.

쌀국수 사리, 만두, 유부 등 전부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지만 다양하게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별요리로 돼지고기 베이컨 국수를 시켰습니다.

건강하게 보이는 면의 색감이 오히려 식욕을 은근히 자극합니다.

사실 더욱 식감을 자극하는 건 면의 식감보다는 옆에 같이 있는 바싹 잘 튀겨진 삼겹살이었습니다.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인 소스를 듬뿍 뿌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MK수끼에서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수끼단품메뉴입니다.

다양한 식자재를 저희가 주문한 수끼육수와 함께 삶아서 서빙됩니다.

개별로 모든 수끼의 메뉴를 주문할 수는 없기에,

이렇게 주문하면 많은 종류의 수끼 재료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태국수끼의 기원은 비록 중국의 훠궈(Hot pot)에서 기원하긴 하였지만,

이젠 완전히 태국음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미 샤브샤브와 훠궈에 익숙한 한국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해산물을 얼마든지 맛볼수 있기에 정말 특별함을 느낄만한 맛집은 아니었습니다.

MK식당에서 수끼외에 다른 메뉴를 드시면 오히려 더,

"아~ 해외여행을 왔구나"라고 느끼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가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70노모, 초등학생 2명, 4살 꼬맹이, 어른 2명하여,

전체 식사 금액은 약 2,000바트 8만원이었습니다.

결코 비산 해산물 식재료를 많이 먹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방콕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배부르게 마무리하였습니다.

#태국여행 가신다면 위생이나, 맛에 대한 불은으로 맛집을 찾기 어려우시다면

근처의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MK레스토랑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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