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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OZ551 인천-이스탄불 상세 이용후기 및 아시안 기내면세점 정보 공유

해외여행

by 원더박 2019. 8.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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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OZ551편을 이용하여 이스탄불을 다녀왔습니다.

OZ551편의 사양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출처: 스카이스캐너

이번 OZ551은 인천공항1터미널 12번 게이트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으로 이스탄불은 4번째 방문입니다.

매번 이스탄불행 항공편을 이용 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국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여행객이 많아서,

거의 만석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스탄불에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스탄불 공항이 허브 공항이어서,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유럽이나 중동으로 여행하시는 분이 많으며, 이 경로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스탄불로 여행하시는 경우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시길 추천드립니다.

공항 2시간전에 도착해서는 조금 급하게 움직이게 되시니 이점 유의하세요~~

사진에 보이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OZ551편입니다.

기내에 탑승하기도 전에 살짝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아시아나의 정치색이 제일 먼저 눈에 띄더군요.

국적기로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탑승하는 항공기에서,

제공하는 신문의 종류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살짝 안타까웠습니다.

구독자층의 다양한 연령대와 관점을 고려하여,

어느정도 형평성에 맞게 구비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사기업이니, 이들의 결정에 제가 영향을 끼칠수는 없지만,

소액주주로서 요청드립니다. 신문의 정치색을 다양화 해주세요~~

기내의 모습입니다. 2-4-2 항공기로 3-3-3보다 좁기는 하지만, 그래도 큰 비행기입니다.

비행기 이용 팁~~

화장실에는 1회용 칫솔과 치약 그리고 빗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승무원들께서, 틈틈히 챙겨두시지만

식사후 비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하나쯤 챙겨두셔도 좋습니다!

아직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이라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화장실이 본격적으로 지저분해지는 시점은 1차 식사가 끝나고 나서부터니,

이점 참고하셔서 화장실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리뷰를 적을때마다 좋지 못한 평을 남기게 되는게 엔터테이먼트입니다.

일단 아시아나항은 모니터는 다른 항공사 모티터모다 확실히 작습니다.

또한 영화의 콘텐츠 역시 다른 항공사들에 비교하여 부족합니다.

또한 모니터의 화질도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에미레이츠항공, 카타르항공 등에 비하여 현격히 떨어집니다.

아래의 사진들이 현재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시아나 항공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되는 기본 용품입니다.

제가 아는 글로벌 국적사 중에 제일 기본 제공 용품의 가짓수가 부족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여 약 1시간~1시간30분쯤 지나 1차 기내식이 제공 되었습니다.

제가 부탁드린 메뉴는 치킨이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못먹게 될 고추장과 함께~~

보통 기내식은 이륙하여 1시간 전후로 서빙이 시작되니,

이 점 감안하셔서 충분히 공복을 만들어 두세요^^

터키식 샐러드는 특별한 드레싱이 뿌려지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 칼로리, 복부비만으로 직행하는 맛있는 크림디저트입니다.

이런 디저트는 먹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일단 먹기 시작하면 다 먹게 된다는 ㅜㅜ

드디어 메인 메뉴인 닭 가슴살과 으깬 감자요리입니다.

닭고기의 소스와 부드러운 감자요리는 은근히 조화가 잘되어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인메뉴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건 미니 홍당무였던 것 같습니다^^

어찌나 앙증맞고 맛있던지....

이렇게 식사를 마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기내면세점 안내입니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항공사의 기내면세점에 대한 노력과 열정은 다른 항공사들을 압도합니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 면세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리니,

면세점 쇼핑에 참조하세요~~

기내면세점 카탈로그에 새로은 카테고리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승무원 추천상품!!!!

이런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건 찬성인데,

왜 이 제품들이 승무원 추천상품인지 그 기준을 알려주면 더 고객을 설득하기에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차 식사를 마치고 약 3시간 정도 지난 후, 간식이 나왔습니다.

간식 메뉴는 삼각김밥과 또띠아입니다!

저는 또띠아를 선택했습니다~

어느덧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저녁 식사가 나왔습니다.

이 저녁 식사만 마치면 약 1시간30분 후에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번에 선택한 메뉴는 망설임 없이!!!

김치볶음밥으로

물론 김치볶음밥외에도 초콜렛케이크와 샐러드도 맛있지만,

당분간 먹지 못할 한국음식을 미리 그리워하며 맛있게 김치볶음밥을 해치웠습니다.

이렇게 비행기에서 2끼의 식사와 한 번의 간식, 그리고 암수살인 영화한편,

회사 보고서 2개를 작성하고 나니 어느덧 비행시간 11시간을 마쳤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이번 비행에서도 OZ551을 안전하게 운행하여 주신 기장님과,

피곤하실텐데도 웃음 잃지 않고 친절하게 서비스 해주신 스튜어디스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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