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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이비스 스타일 수쿰빗 호텔 객실 사용후기

해외여행

by 원더박 2019. 8.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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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끝나지 않을것 같던 방학이 끝났습니다.

아이셋을 학교와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그리고 아들같은 신랑도 회사로 보내고 나니

월요병이 있다는 회사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저에겐 너무 조용하고 감사한 월요일 입니다.

여기저기 던져놓은 장난감에 벗어 놓은 옷들 등 어질러져있는 거실과

주말 내내 입고 벗어 놓은 빨래를 뒷전에 놓고

아이스 커피 한잔 타서 6학년 아들이 흠뻑빠져 있는 앤마리의 2002 노래를 들으며 30분을 흘려보냅니다.

어질러진 거실을 보고 다시 제정신을 차립니다.

집안 일도 열심히 하고

카메라 사진 정리도 해 봅니다.

그러다 발견한 사진 ~~

태국여행에서 첫날 묶었던 이비스 스타일 방콕 수쿰빗 호텔의 객실 사진입니다.

잠시 그때 그 좋았던 기억을 끄집어 냅니다.

새벽 1시 도착이라 방콕 시내 까지 오면 새벽 2시....

너무 늦은 시간이라 공항옆에서 하루 자고 일찍 방콕 시내를 나올까 생각도 해 봤지만....

공항옆에 호텔은 저렴하긴 하지만 너무 객실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답니다.

그래서 조금 무리 하더라도 시내에 들어 와 적당한 호텔에 묶기로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출발해서 호텔까지 거리는 40~ 50분 정도 거리 입니다.

1박에 식사 포함 6만월 (세금 봉사료 불포함 ) 정도 입니다.

가성비 아주 좋습니다.

방콕이비스스타일

새벽 2시 넘어 도착이라 그런지

로비가 한적 합니다.

주차장에서 로비 까지 걸어 오는 그동안 얼마나 덥고 습했던지..

로비에 들어 서는 순간 여기가 천국이구나를 느꼈답니다.

외관과는 달리 로비가 아주 세련되었답니다.

 

직원분들은 늦은 시간임에도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제각각 다른 사이즈의 많은 천장등이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웅장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색적인 천장디자인입니다

저희가 확실히 대가족인가 봅니다...

저희 가족이랑 다른 고객 2명이 앉았을뿐인데 로비가 꽉차 보입니다. ^^

방콕이비스스타일 호텔은 젊은 감각의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나 봅니다.

로비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 입구에 들어 서는 순간 꽃장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라곤 하지만 태국이라 화장실이 조금 안좋을까 걱정을 했답니다.

너무 깨끗하게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피곤해 하는 가족들을 위해 체크인을 재빠르게 마치고 객실로 들어 갑니다.

6시간 기내에서 영화보고 앉아서 와서 그런지

객실에 들어 오자마자 빛의속도로 침대에 올라가 저리 뜁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스탠다드 룸으로, 객실이 크지는 않습니다.

이비스 호텔의 객실은 대체적으로 협소합니다.

#방콕이비스스타일스쿰빗 역시 이비스 호텔이 관계로 비슷한 객실 사이즈와 디자인입니다.

방콕이비스스타일의 책상은 이케아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듯한 사이즈와 색상입니다

침대 위에 놓인 삼각형 형태의 태국 전통(?) 베게가 인상깊습니다

이비스 호텔은 비록 객실은 좁지만, 숙면을 위해 중요한 매트리스만큼은 언제나 좋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번 #방콕이비스스타일 호텔매트리스의 두께는 굉장히 두껍고 쿠션이 좋습니다!

매트리스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자칫 어두워져 심심할수 있는 욕실을 알록달록 벽타일에 포인트 를 주었습니다.

방콕 이비스 스타일 스쿰빗 프라카농 호텔 객실에는 욕조가 없습니다.

방콕 이비스스타일 호텔에는 일회용 어메니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욕실에 샴푸와 바디워시가 디스펜서에 담겨져 있습니다.

식구가 많은 저희들은 맘껏 쓸수 있어서 일회용 샴푸 보다 좋네요~~

린스와 칫솔 치약이 없으니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아침 체크아웃 전에 로비를 한번더 둘러 봅니다.

규모는 작지만 비지니스센터도 있구요

의자며 가벽이며

어제 새벽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저희가 갔을때가 딱 ~~~ 태국왕 69년만의 대관식이 있는 주간이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이렇게 왕의 사진을 모셔놓고 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태국왕의 사진이 있어 계속 보다 보니 뭔가 모르게 친숙하게 다가 옵니다. ^^

웰컴 드링크로 시원한 물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이 작은 관계로 수영을 막 하거나 그러진 못하구요

아이들이 놀기에 딱 적합합니다.

밤에 분위기 내면서 수영장에 앉아서 칵테일 한잔 한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체크아웃을 하고 셀렘반 기대반으로 호텔을 나와 도로에 진입합니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오토바이 군단 때문에 깜놀 했습니다.

어찌나 이리 저리 쓍쓍 슉슉 앞을 가로질러 잘 다니는지 운전 안하는 제발이 계속 브레이크를 잡고 있습니다.

 

이런 도로에서 과연 운전을 잘 해 낼지.... 아무말도 못하고 걱정이 됩니다.

괜히 렌트 했나 싶기도 하고....

더워서 에어컨 나오는 차로 이동하니 좋긴 하고...

이레 저레 걱정 되는 여행의시작이었지만...

무사히 안전운전으로 여행을 마친 아들같은 신랑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껏 멋을 낸 차가 있어서 얼른 찍어 보았습니다.

세상에 저리 많은 미니카를 어떻게 저렇게 붙여 놓았을까요...

고속도로 통행료 50바트를 내고 또 달립니다. 다음 목적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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